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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리포트] "방학을 알차게"···문화예술 교실 '활기'

홍석준 기자 입력 2025-02-03 07:40:00 조회수 3

◀앵커▶
포항의 경북교육청 문화원이 겨울방학 문화예술 교실을 운영 중입니다. 

암벽등반처럼 평소에 접하기 힘든 과정들이 대거 개설돼 학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박서준 MBC 청소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곳은 2010년 3월에 설립한 경상북도교육청 문화원입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문화예술 교실이 운영 중인데요.

음악, 미술, 스포츠 등 16개의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김도순 교육연구사▶ 
"우리 문화원은 경상북도교육청 직속 기관으로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장입니다. 이번 겨울 방학에는 미술, 음악, 체육, 인문 분야에서 16개 강좌가 열리고 290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에서부터 중학생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수업에 열중인데요

모두가 자신의 꿈을 위해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윤슬찬 포항 양덕중학교 2학년▶ 
"저는 탁구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탁구를 어떻게 하면 잘 칠 수 있는지 알 수 있어 좋았어요. 특히 좋은 건 집에서 하는 공부도 빼먹을 수 있어서···”

◀오채영 포항 장원초등학교 6학년▶ 
"우쿨렐레 소리가 너무 좋아서 배우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손가락도 아프고 악보 보는 것도 어려웠는데, 이제는 연주할 수 있는 곡도 몇 개 있어요."

◀김희태 암벽등반 강사▶ 
"암벽등반을 처음 접한 학생들이 처음에는 두려워했지만, 점점 자신감을 얻고, 친구들과 함께 힘들지만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합니다."

2025년에도 문화원에서는 일일 문화 예술학교, 찾아가는 늘봄학교, 어린이날 초청공연 등 많은 예술교육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교실은 단순한 수업을 넘어서,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중요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MBC 청소년기자 박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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