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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방, 2월 5일까지 119구급 비상근무

김철우 기자 입력 2025-01-24 10:26:56 조회수 1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구급 대응을 위해 오는 2월 5일까지 설 연휴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119구급활동 비상근무에 들어갑니다.

이번 대책은 설 연휴 기간 병의원 휴진으로 인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려는 조치입니다.

연휴 기간 선제적 구급 대응 출동 태세 확립, 안정적인 환자 이송을 위한 비상 응급 이송 체계 운영, 병의원 휴진 대비 119 구급 상황 관리 강화, 다수 사상자 대비 구급 이송 및 대응체계 확립,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한 이송 병원 선정 확대 등입니다.

선제적 구급 대응을 위해 귀성객 등 다수 밀집 지역에 119구급차 안전 순찰을 하고 농어촌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에는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 도착 전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중증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신속한 다중출동 체계 가동 및 다른 시도 원거리 이송 경우 의료진과 협의하여 119 소방헬기를 지원합니다.

응급실의 과밀화 해소를 위해 중증 환자는 권역센터와 거점지역센터로 우선 이송하고 경증 환자는 치료에 적합한 지역 기관, 일반 병원,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분산 이송합니다.

겨울철 유행성 호흡기질환자 중 경증 발열 환자는 발열 클리닉 또는 협력병원으로 우선 이송하는 등 환자 분산 및 감염 관리도 강화합니다.

또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보고 체계를 가동하며 고속도로 교통사고 대비 현장 도착 및 이송 시간 단축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및 불필요한 소방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에 협조해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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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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