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변론에 출석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탄 법무부 호송용 승합차는 1월 21일 낮 12시 48분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출발해 오후 1시 11분쯤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18일 영장실질심사 출석 때처럼 경호차량이 호송차 주변을 경호했는데, 호송차가 헌재 지하주차장으로 곧장 들어가면서 윤 대통령의 모습이 드러나지는 않았습니다.

헌재는 21일 오후 2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을 여는데,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 이유 등에 관해 직접 설명하겠다며 출석을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