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외의 선전을 거듭하며 꾸준하게 선두권을 지키고 있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다가오는 홈 2연전에서 연승에 도전합니다.

7연승과 함께 1라운드를 선두로 마무리한 한국가스공사는 주춤했던 2라운드에도 3위와 4위 사이에 머물며 꾸준하게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월을 2연승과 2연패로 시작한 가스공사는 9일 창원LG와의 홈 맞대결부터 지난 일요일 펼쳐진 부산KCC와의 원정까지 5경기 동안 연승과 연패 없이 '승패승패승'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초반 연승을 바탕으로 1위에 올라섰던 가스공사로서는 리그 중반 상위권 싸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연승'이 필요한 가운데 앞선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LG와 2번의 만남에서 모두 승리를 챙긴 고양소노까지 홈 2연전에서 연승을 노립니다.

홈 2연전을 치른 뒤, 가스공사의 2024년 마지막 경기는 역대 상대 전적에서 늘 약한 모습을 보였던 울산현대모비스와의 원정입니다.

농구 영신으로 펼쳐지는 부담스러운 일정에 이번 시즌 2번의 맞대결도 모두 내줬던 상대와의 만남을 앞둔 가스공사로서는 모비스전에 앞서 펼쳐지는 홈 2경기를 모두 잡으며 상승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3위 가스공사로서는 선두권 경쟁을 위해서도 순위표 한 계단 위에 자리한 2위 모비스를 잡아야 선두권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