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라운드까지 3위를 지킨 대구한국가스공사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연승과 함께 선두권 추격을 노립니다.
12월 20일 저녁 7시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24-25 KCC 프로농구 수원KT와의 맞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2연승과 KT전 3연승에 동시 도전합니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KT와의 첫 대결이었던 1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4쿼터를 25득점과 6실점으로 막아내며 82-74 대역전승을 거두더니, 2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원정에서도 4쿼터에만 31득점을 뽑은 공격력을 바탕으로 87-83으로 승리해 시즌 상대 전적 2연승을 기록 중입니다.
상대 KT는 지난 가스공사전 패배를 시작으로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원주DB전을 내주더니, 3라운드의 시작이었던 고양소노와의 원정도 58-75, 17점이라는 큰 차이를 보이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특히 KT의 직전 경기 상대인 소노는 김태술 감독 부임 이후,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하며 11연패에 빠진 상황이었는데, KT가 연패 탈출의 제물이 됐습니다.

3연패의 아픔과 함께 3위 가스공사와의 격차 역시 1.5게임 차로 벌어진 KT로서는 홈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것으로 예상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2라운드 종료 이후, 약 일주일간 쉬어 간 가스공사는 체력적 우위와 함께 3라운드를 승리로 시작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수원 원정에 이어 가스공사는 일요일 부산에서 KCC와 만난 뒤, 오는 26일과 28일 LG와 소노를 상대로 홈 2연전을 펼치고 마지막 날인 31일 울산에서 모비스와 농구영신 맞대결을 이어갑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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