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대국민 사과 담화에 대해 "앞으로도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라며 "대국민 사기 발언"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12월 7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담화에 국민도 없고 진심과 진실도 없었다"며 "비루하게 구명을 구걸하는 내란 수괴 피의자 윤석열의 절박한 비명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회 기능을 중단시키고 국회의원의 체포를 직접 지시한 자로, 대통령 자격이 없다"며 "긴급 체포 대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자의 어떤 결정도 어떤 의미 없다. 수사받을 준비나 하시라"고 윤 대통령을 직격했습니다.
조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님들, 이런 자와 앞으로 국정을 계속해 나갈 것인가? 당신들의 말을 저 사람이 듣겠는가?"라며 "바로 잡을 기회가 있다. 오후 5시, 본회의에 올라올 탄핵소추안에 찬성해달라"며 "잠시를 위해 보수의 미래를 버리지 말라, 부디 내란의 공범, 군사 반란의 공범이 되지 말아달라"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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