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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수직상승 삼성라이온즈···골든글러브 후보는 줄었다?

석원 기자 입력 2024-12-05 12:42:02 조회수 1


지난 2023시즌 8위에서 이번 시즌 2위로 순위표에서 수직 상승을 기록한 삼성라이온즈가 골든글러브 후보는 2023년보다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11월 27일 KBO가 발표한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후보자 명단에 삼성은 7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며, 가을야구 진출 팀 중 두산베어스에 이어 2번째로 적은 후보자를 배출했습니다.

우승 팀인 KIA타이거즈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상대였던 LG트윈스가 각각 10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고, KT위즈와 SSG랜더스, 롯데자이언츠도 삼성보다 많은 9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립니다.


삼성은 투수 부문 선발 3인방 원태인과 코너, 레예스가 이름을 올렸고, 포수 부문 강민호와 유격수 부문 이재현, 그리고 외야에 구자욱과 김지찬이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2023년 8위라는 성적에도 삼성은 FA로 합류한 김재윤을 제외하더라도 8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려 이번 시즌보다 한 명 더 많았습니다.


2023 골든글러브에서 유일하게 삼성 선수로 수상을 맛봤던 구자욱은 2년 연속 수상이 유력한 가운데 앞선 최근 3년 동안 2번이나 황금 장갑을 차지했습니다.

후보로 선정된 삼성 선수 가운데 구자욱 외에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는 선수로는 다승왕을 차지한 원태인과 본인의 생애 첫 한국시리즈를 경험한 강민호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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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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