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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포항 지진 발생 7년 됐지만 위자료 항소심 판결 하세월···시민 반발

이상원 기자 입력 2024-11-21 08:30:00 조회수 3

지난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지열발전을 실증하다 촉발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지 2024년으로 7년이 되었고 2023년 지진피해 위자료 소송 1심에서 포항 시민들이 정부에 승소했는데요, 그런데 이후 항소심 소송 일정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는데요.

모성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공동본부장 "대한민국 정부가 고개 숙여 사과해야 합니다. 지금 항소심이 시작된 지 11개월 만에 첫 변론 기일밖에 열리지 못했습니다. 이 소송이 얼마나 갈지 걱정입니다."라며 재판 속행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고 10만 서명운동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네, 억울하게 지진 피해를 본 지 7년이 돼서야 겨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나 했는데, 항소심 판결이 언제가 될지 하세월이라니 화가 날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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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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