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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배수로 빠져 실종된 70대, 하루 만에 구조

손은민 기자 입력 2024-11-14 16:08:32 조회수 2

사진 제공 대구 수성경찰서
사진 제공 대구 수성경찰서
배수로에 빠져 실종됐던 70대 노인이 경찰 수색 끝에 하루 만에 구조됐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11월 10일 '거동이 불편한 남편이 하루 전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집에서 3km가량 떨어진 쓰레기처리장 인근에서 노인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걸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 풀숲 배수로 안에 빠져 있는 노인을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당시 노인은 탈수 증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구조가 늦었다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끈질긴 자세로 주민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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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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