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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대구·경북 행정 통합, 최종 합의안 수용될까?

이상원 기자 입력 2024-08-28 08:30:00 조회수 1

대구·경북 행정 통합과 관련해 대구시가 경상북도에 제시한 최종 합의안 수용 기한이 8월 28일로 다가왔지만 청사 문제와 시군구 권한 문제를 두고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는데요.

홍준표 대구시장은 "통합특별시를 다시 쪼개어 32개 기초단체가 각개전투하는 모습은 통합 모델로 적절하지 않습니다"라며 시군구 권한 축소를 전제한 통합 모델을 자신의 SNS에 올렸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시군 권한을 줄이는 것은 옳지 않으며 중앙정부 권한을 받아와서 광역 정부와 기초 정부 모두 권한을 강화해야 합니다"라는 시군 권한 강화를 전제한 통합 모델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어요.

네, 통 큰 양보와 합의가 있어야 가능한 행정 통합인데 지금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그럴 생각이 별로 없는 것 같고, 이러다 또 물 건너가는 것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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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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