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동에 있는 송라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명태껍질을 벗겨 팔면서 골목이 생겨나면서 형성된 시장이라고 합니다. 소나무가 울창하던 연못 주변을 매립해 세워졌다고 해서 '송라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이 주변이 재개발로 아파트가 들어서 있지만 1980년대만 해도 빨랫줄이 널려 있는 1층짜리 주택들로 빼곡했습니다. 1982년 신천동 송라시장 주변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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