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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시험 끝나자 곳곳 탄식"···6월 모의평가, 국어·수학 2023년 수능보다 약간 쉽고 영어는 어려워

심병철 기자 입력 2024-06-04 17:26:01 조회수 7


6월 4일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6월 모의 평가는 2023년 수능과 비교해 국어와 수학은 약간 쉬웠고 영어는  어려웠습니다.

대구지역 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6월 모의 평가에서 국어 영역은 2023년 수능과 비교해 독서는 비슷하고, 문학은 약간 쉽게, 선택은 더 쉽게 출제됐습니다.

독서 영역(공통 과목)은 2023년 수능처럼 지문이 4개 영역으로 구성되었고 지문의 배치 구성, 문제 유형, 제제 등은 모두 유지됐습니다.

문학 영역(공통 과목)은 2024년 수능보다 제재의 난이도는 쉬워졌지만, 문항 자체의 난이도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수학도 2023년 수능보다 약간 낮은 난도로 출제되었는데 3점 문항 및 4점 문항의 난도가 대체로 낮았습니다.

공통과목은 대부분 기출문제를 충실히 학습하였으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들이 나왔습니다.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모두 수능보다 약간 낮은 난도로 출제되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2023년 수학이 워낙 어렵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변별력을 갖춘 정도의 난이도는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영어 영역은 신유형 없이 2023년 수능과 같이 듣기 17문항, 읽기 28문항으로 출제됐는데 매우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난도 높은 지문이 일부 출제되어 독해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고 빈칸 추론, 간접 쓰기 유형에 더해서 대의 파악 유형이 까다롭게 출제됐습니다.

EBS 연계율은 약 50% 수준이며, 연계 문항은 EBS 교재와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한 간접 연계 방식으로만 나왔습니다.

어법·어휘 유형은 2023년도 수능에 비해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이처럼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는 바람에 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대륜고등학교의 경우 영어 영역 시험이 끝나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의 탄식이 쏟아졌습니다.

권민성 대륜고등학교 진학 부장은 "영어 영역이 절대 평가인데도 이렇게 어렵게 출제되면 상대 평가만큼 등급을 받기가 어려워지고 최저 등급을 요구하는 대학 학과의 경우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구지역 진학학원들은 2025학년도 수능도 2024학년도 수능처럼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험생들은 여기에 대비해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9월 모의평가를 거쳐 난이도 조정이 있겠지만 수능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고 킬러 문항은 배제되었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수능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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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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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06 09:52

    필자는 성균관대 출신입니다. 지켜야 될 자격과 전통이 있다면, 국가주권, 헌법, 국제법, 한국사, 세계사등에 의거하여, 최고의 가치로 알고 지켜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승계 성균관대는, 해방후, 미군정이 공자묘경학원을 성균관으로 개칭(성균관 복구에 해당)하는 법률을 발효, 전국 유림대회 결의(고문:이승만,김구, 위원장: 김창숙)에 따라, 성균관장으로 선출된 김창숙 선생이, 미군정에, 대학기구로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이었던, 성균관의 환원(복구)을 실행하는 성균관대를 등록(성균관은 제사기구로 이원화)하여, 조선.대한제국 성균관의 승계대학으로, 미군정때부터의 국사 성균관 교육으로, 해마다, 학교에서 성균관을 교육시키고 있습니다.@광복 당시 국내에 있던 일본의 모든 공유 및 사유재산은 미군정에 의해 ‘적산(敵産)’으로 규정되어 미군정청의 ‘귀속재산’으로 접수되었다...*출처:귀속재산불하[ 歸屬財産拂下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필자의견:해방후 미군정당시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를 국립대로 하였는데, 이는 미군정의 敵인 일본잔재 경성제대를 적산재산 국유화 하는 패전국 잔재처리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서울대뒤에 붙여넣은 더 자격없는 신생 대학들이, 국립대 서울대를 가장 앞에 두고, 주권.자격.학벌없이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에 대항해 온것은, 인정해 줄 수 없습니다. 또한 일제 잔재 공립 중.고교들이, 구한말에 세워진 한국의 민족학교들보다 좋다고 주장하는것도 적국 잔재 일본 왜구학교로서는, 아무 법적 타당성이 없고,명분도 없습니다. 그리고 일제가 한국 유교를 종교아닌 사회규범으로 오도하고, 일본 불교에서 파생된 신도(불교 후발 일본 국지적 신앙으로, 일본 국교), 불교, 기독교만 종교로 하여, 강제 포교한 것도, 미군정당시부터 무효가 된 것입니다. 한가지 주의할것은, 서유럽에서 왕족.귀족의 역사적 지배권을 인정하는 기반에서 형성된 서강대가 속한, 가톨릭 예수회는, 해방후 미군정을 거친 한참후에 들어와 한국에 그 교당이나 신자수가 적다는 것입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민중을 위한다는, 가톨릭 외방전교회가 들어와 활동했는데, 수천년 왕조국가 전통의 한국에서는 지배층의 성균관대와 성균관.양반들이 인정할 수 없던 계파였습니다. @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 승계 성균관대는 국내외에서 6백년 넘는 역사를 행정법.국제관습법으로 인정받고 있음. 한국 최고(最古, 最高)대학 성균관대. 宮(泮宮,學宮, 太學)의 별칭가진 성균관의 교육기능을 가진 성균관대임. Royal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양반 성대 다음 가톨릭계 귀족대학으로,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패전국 일본 잔재이자, 불교 Monkey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어왔음. 이 뒤로 서울대를 극복하지 못해온 전국 각지역 대학들. 해방당시 미군정부터, 상위법은 승전국 국가원수들이 모여 발표한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이 국제법으로 상위법 역할을 하고, 미군정령은 하위법이라, 상위법 우선의 원칙으로,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왔음. 조선.대한제국에는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으로 성균관 하나밖에 없던 나라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