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5월 30일 구미의 사행성 게임장 3곳을 단속해 업주와 직원 등 모두 9명을 불법 환전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이들 업소는 불법으로 바꾼 게임을 손님에게 제공하며 당첨된 점수를 현금으로 불법 환전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게임기 200대와 현금 1천여만 원을 압수하고, 도박장 개설죄 등 다른 혐의가 없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서민들에게 사행성을 조장하고 가정경제를 파멸로 몰아가는 불법 게임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재영업을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