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1월도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추위의 기세도 점차 강해지고 있는데요.
11월의 마지막 날은 뼛속까지 추위가 파고들겠습니다.
북쪽에서 다시 찬 공기가 내려와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요.
당분간 찬 공기의 영향으로 계속 춥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대구의 아침 기온은 -3도로 매서운 추위가 예상되고요.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토요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낮에도 기온 주춤합니다.
당분간 낮 기온도 5도 안팎 머물며 평년보다 낮겠고요.
낮 동안에도 찬 바람이 쌩쌩 불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수요일 오후부터 금요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요.
특히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수요일 늦은 오후부터 목요일 새벽까지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초겨울 추위가 만만치 않죠?
아침에는 영하권 추위에, 낮에는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지겠고요.
한파 특보 발효 지역도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한편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일주일 가까이 ‘건조주의보’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건조한 대기 속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야외 작업 및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
매서운 추위의 기세는 일요일부터 차츰 누그러지겠고요.
다음 주 우리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 이맘때 겨울 날씨가 예상됩니다.
12월에도 항상 따뜻하게 챙겨 입으세요!
▶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추위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
▶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
▶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
▶ 산행 등 야외활동 시 체온 유지 등 건강관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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