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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 축산물공판장서 암모니아 누출···방제 작업 중

손은민 기자 입력 2023-11-03 18:03:33 조회수 2

사진 제공 경북 고령군청


11월 3일 오후 3시 40분쯤 경북 고령군 다산면 농협 축산물 공판장 냉동창고에서 냉매재로 쓰는 액화 암모니아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장에 있던 공판장 직원들은 급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고,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암모니아 배관을 잠그고 방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5천 리터 규모 탱크에는 3천 리터의 액화 암모니아가 담겨 있었는데, 탱크와 냉장고를 연결하는 배관이 노후해 액화 암모니아가 샌 것으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액화 암모니아 가스는 쏘는 냄새가 나는 무색 기체로, 가열 시 폭발할 수 있고 흡입할 경우 독성이 나타나 피부 화상이나 호흡기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경북 고령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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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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