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이제 석 달 여 남짓 남은 가운데, 군위군과 대구시, 경상북도가 인계인수 준비에 분주한데요.

경상북도는 실·국별 추진 상황 보고회까지 열고 넘겨줘야 하는 일과 재산을 따져보고 계획과 문제점을 점검했다지 뭡니까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일가족 군위가 큰집을 떠나서 타지로 이주해 새 출발 하는 상황에 가슴이 먹먹해지지만, 군위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큰집 경북에서 이삿짐을 빠짐없이 챙겨줄 의무가 있습니다"라며 빈틈이 없도록 준비해 줄 것을 지시했어요.

네, 속 상한다고 이삿짐 대충 챙겼다가는 떠난다고 이렇게 하냐고 제대로 욕먹을 수 있으니 짐 쌀 때 제대로 싸라~ 이 말씀입죠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