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절기 '춘분'입니다.
봄의 네 번째 절기답게 오늘도 포근한 봄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다만 봄기운이 짙어지는 만큼, 대기의 건조함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쓰레기 소각이나 화기 사용에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도 내일 저녁부터 양은 적지만 오랜만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봄꽃이 피어나기 좋은 날씨가 펼쳐집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 보이고 있고요.
기온 살펴보시면 현재 대구 9도, 안동 3도, 포항 11도로 어제보다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 오르겠는데요.
대구와 안동 23도, 포항은 20도 예상됩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입고 벗기 쉬운 겉옷을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 전국적으로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9도, 청도 6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와 청도 모두 23도 보이겠습니다.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6도, 김천 2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23도, 김천도 23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3도, 의성 1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23도, 의성 24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11도, 낮 기온 20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0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고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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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13:49
유교문화 24절기 춘분. 2023년 3월 21일(음력 2월 30)은 춘분(春分)임. 보통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같은 날로 언급되는 날입니다. 시중풍속으로 춘분즈음에는 들나물을 캐어먹는다고 합니다. 춘분절기때는 큰 역사(役事)를 일으켜서 농사를 방해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고 유교 경전 예기에 서술되어 있습니다.
춘분(春分)절기때는 유교에서 최고신 하느님(天, 태극과 연계) 다음의 하위신이신 오제[五帝. 다신교 전통의 유교에서 조상신 계열로 승천하여 최고신 하느님(天)다음의 하위신이 되심]중의 한분이신 봄의 신[춘(春)의 제(帝)] 태호(太皥)께서 다스리는 절기입니다.참고로 예기(禮記) 월령(月令)의 오제(五帝)는 다음분들입니다.
춘(春)의 제(帝)는 태호(太皥), 하(夏)의 제(帝)는 염제(炎帝), 추(秋)의 제(帝)는 소호(少皥), 동(冬)의 제(帝)는 전욱(顓頊). 그리고 계하(季夏)의 달인 음력 6월에는 중앙에 황제(黃帝)를 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