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무대 최강으로 평가받는 김천 상무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개막 이후 원정 3연전을 이어간 김천 상무는 3월 19일 오후 부산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연속 실점과 함께 1대 3으로 졌습니다.

전반을 0대 0으로 마친 김천은 후반 선수 교체와 함께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부산에 여러 차례 찬스를 내주더니 부산 라마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추가 골까지 허용하며 0대 2로 끌려갑니다.

후반 24분 김진규가 득점하며 추격의 의지를 가다듬은 김천은 이후 동점을 노렸지만, 오히려 부산에 한 골을 더 내주며 1대 3으로 경기를 마칩니다.

2승 뒤 1패를 당한 김천은 A매치 휴식기를 가진 뒤 4월 2일 오후 1시 반 경남FC를 상대로 2023시즌 홈 개막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