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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와 '건조주의보' 계속…대기 메마름

유하경 기상캐스터 기자 입력 2023-03-01 07:57:21 조회수 0

바짝 마른 대기에 시원한 '비'가 절실합니다.

어제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큰 산불을 비롯해 경북에서는 총 7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요.

현재 대구를 포함에 경북 영양과 봉화를 제외한 전 지역에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전국적으로 산불 국가위기 경보도 계속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 강풍까지 예상돼 언제든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번지기 쉽습니다.

특히 삼일절인 오늘은 나들이객도 많아 야외에서는 화기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월의 첫 시작인 오늘도 기온 차가 조금 있겠습니다.

현재 대구의 기온 5도, 안동 3도, 김천 2도 포항은 8도로 어제보다 모두 5도 이상 기온 올랐습니다.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12도 안팎 보이며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한편 오늘 낮까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양이 적어 건조함을 해소시키지는 못하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 전국적으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고요.

우리 지역도 흐리다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6도, 청도 2도로 시작해,

낮 최고기온은 대구 12도, 청도 13도 보이겠습니다.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5도, 김천 2도로 어제보다 높게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12도, 김천 11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3도, 영주 4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과 영주 모두 10도로 포근하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8도, 낮 기온 13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2.0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고요.

모레부터 다시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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