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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기버스로 온실가스 줄여서 수익 창출

권윤수 기자 입력 2023-01-30 16:14:58 조회수 0

사진 제공 대구시
사진 제공 대구시

대구시는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전기버스를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서 수익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기존 버스를 전기버스로 대체하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고, 일정한 절차를 거쳐 정부로부터 승인받으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데, 이 탄소배출권을 필요한 기업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얻습니다.

정부는 각 기업에 해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해주는데, 생산과 경제 활동을 하면서 설정된 배출량을 넘게 되면 넘긴 만큼 한국거래소에서 배출권을 사야 합니다.

대구시는 이 제도를 활용해 기업에 온실가스 배출권을 판매함으로써 이익을 얻게 됩니다.

대구시는 2022년 말 기준 61대의 전기버스를 운행하고 있는데, 2023년 20대를 추가하는 것을 비롯해 2025년까지 130대로 늘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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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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