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밖에 있어도 온몸이 움츠러드는 날씨입니다.

12월 15일도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는데요,

현재 대구의 기온 -7도, 안동 -12도로 14일보다도 기온이 2도 이상 낮아졌습니다.

그 외 경북내륙 대부분 지역도 -13도 안팎 보이고 있고요.

경북 북부와 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도 계속 발효 중입니다.

낮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종일 춥겠습니다.

특히, 17일까지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5일 하늘에는 종일 구름이 많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경북 북부 내륙에 1에서 최대 5cm, 경북 남서 내륙은 1cm 내외의 눈이나,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대구와 경북 중남부내륙을 중심으로도 적은 양의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15일 전국적으로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7도, 고령 -10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6도, 대부분 지역에서는 7도 안팎 보이겠습니다.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6도, 김천 -10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5도, 김천도 5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12도, 청송은 무려 -13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4도, 봉화 1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5도, 낮 기온 7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2.0m로 약간 높게 일겠고요.

동해안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당분간 -10도 안팎의 강력한 맹추위가 이어지겠고요.

18일을 기점으로 추위는 좀 더 강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