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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식 후 대기기간이 미치는 영향 연구 발표

김철우 기자 입력 2022-11-02 17:30:00 조회수 0


칠곡경북대병원 신장내과 임정훈 교수와 경북대병원 조장희 교수 연구팀은 뇌사 신장이식 대기기간이 이식 후 환자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국내 뇌사 신장이식 환자 1,946명과 생존 신장이식 환자 2,171명을 비교·분석한 결과 뇌사 신장이식 환자들은 생존 신장이식 환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높았고 대기기간이 길수록 사망 위험도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신장이식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대기기간이 길어지고 있어서 말기신부전 환자들은 가능한 빨리 생존 신장이식을 받는 것이 최선이지만 뇌사 신장이식 대기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쳐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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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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