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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대구·경북 전 지역 ‘태풍경보’ 발효 중

유하경 기상캐스터 기자 입력 2022-09-06 09:02:13 조회수 1

태풍 소식에 밤새 잠 못 이루신분들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오늘(6일) 오전 4시 50분을 기점으로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했습니다.

대구에는 오전 7시에 상륙 후, 아침 8시면 안동과 포항을 거쳐 점차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심 기압은 955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시속 144km, 초속 40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40~70mm의 세차고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대구와 경상북도에도 시간당 10~30mm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에서 최대 120mm, 비가 집중되는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는 2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 최대순간풍속도 시속 70에서 110km로 바람도 굉장히 강한데요.

특히 경북동해안은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110에서 145km, 초속 30~40m로, 이는 달리는 기차가 탈선할 정도의 강풍입니다.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기 전까지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시고 대처하셔야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6일) 우리지역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을 받아 강한 바람과 함께 세찬 비가 내리다 차차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21도, 영천도 21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8도, 영천 27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기온 19도, 상주 18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와 상주 모두 27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18도, 예천 19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26도, 예천 27도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경주의 아침 기온 19도, 낮 기온 28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3.0m에서 최고 9.0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기상조와 높은 파고가 더해짐에 따라 높은 파도와 너울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태풍이 지난 후 당분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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