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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심상치 않은 태풍···비,강풍, 풍랑, 폭풍해일 유의

유하경 기상캐스터 기자 입력 2022-09-05 09:07:52 조회수 1

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계속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힌남노'는 이제 서귀포 남서쪽 약 5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h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남부 지방, 내일은 중부 지방도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겠습니다.

현재 태풍의 중심 기압은 935 헥토파스칼로 매우 강한 강도의 태풍인데요.

최대풍속도 초속 49m로 이는 콘트리트 건물이나 구조물을 붕괴할 수 있을 정도의 위력입니다.

시속 또한 176km로 세력이 워낙 강하다보니까,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이 강풍 반경 안에 들겠고요.

태풍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구와 경북의 기상 특보 현황 살펴보면요.

대구를 포함한 경상북도 대부분 지역에 오늘(5일) 밤 태풍 예비 특보가 발표됐고요.

을릉도, 독도, 경북북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내일 새벽부터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될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대구와 경북, 울릉도와 독도에는 100에서 최고 3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바다와 인접한 경북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많은 곳은 4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5일) 우리지역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의 영향을 점차 받아 강풍과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24도, 영천 22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9도, 영천 28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기온 23도, 상주 22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27도, 상주 26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22도, 예천도 22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27도, 예천 26도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경주의 아침 기온 22도, 낮 기온 30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1.5m에서 최고 4.0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동해안 대부분 지역은 이미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만큼, 태풍 피해 없도록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바람도 강하고 세찬 비가 내리겠고요.

모레부터 추석연휴까지는 화창한 날씨가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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