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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환자 72% 여름에 발생"

서성원 기자 입력 2022-06-07 11:02:51 조회수 0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환자의 3분의 2 이상이 여름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경상북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환자는 8,881명이며, 이 가운데 여름에만 72%인 6,357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발생 장소는 학교가 5,424명으로 6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기업체 등의 집단급식소가 1,744명 20%, 음식점 865명 10%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원인 식품은 채소류, 도시락 같은 복합조리식품, 육류, 어패류의 순이었습니다.

경상북도는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예방을 위해 6월에는 어린이집, 7월에는 다중이용시설, 8월에는 학교·유치원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또,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은 오염된 채소를 제대로 씻지 않고 생으로 섭취했거나, 쇠고기 등 동물성 식재료를 충분히 가열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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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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