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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주말 기온 주춤…다음 주 맑고 화창

유하경 기상캐스터 기자 입력 2022-04-29 18:00:00 수정 2022-04-29 21:45:19 조회수 1

◀앵커▶
최근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의 깊이를 한껏 느낄 수 있는데요,

4월 29일 오전까지는 촉촉하게 비가 내려 기온은 다소 내려갔지만, 공기질은 깨끗했습니다.

봄의 절정, 5월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과 다음주 자세한 날씨, 유하경 기상캐스터입니다.

◀기자▶
푸르른 청보리가 가득한 이곳은 '대구 금호강 하중도 청보리밭'입니다.

최근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며 청보리의 녹음이 더욱 짙어졌는데요.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청보리를 보니,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주말이 지나면 계절의 여왕 5월이 찾아옵니다.

본격적으로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펼쳐지는데요.

야외 활동이 늘고 있는 요즘 같은 때에는 봄의 불청객 ‘꽃가루’가 문제입니다.

특히 빨라지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앞으로 꽃 피는 시기가 최대 40일가량 빨라질 전망인데요.

'꽃가루’가 전보다 더 길게, 많은 양이 날리며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게다가‘미세먼지’도 말썽이었죠.

이번 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유입되며, 올해 첫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 지역 미세먼지 지수도 일시적으로 ‘나쁨’ 보였는데요.

당분간 환절기 건강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 동안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기온 주춤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조금 선선했죠?

주말 기온 살펴보시면, 토요일 대구의 기온 9도, 안동 6도, 경주 7도로 시작하고요.

한낮에는 대구 20도, 안동 18도, 경주 19도 예상되며 29일보다는 조금 오르겠습니다.

일요일 아침 기온은 6도에서 12도 분포, 한낮에는 17도에서 21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비 소식 없이 화창한 날이 이어지며 기온도 계속 오름세 전망되는데요.

특히 주 후반에는 한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다시 15도 가까이 벌어지는 일교차에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취재 한보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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