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4월 12일 대구에서 만납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달성 사저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측근 한 명씩 배석해 환담합니다.
윤 당선인은 지난 대선 때 박 전 대통령을 향해 "공직자로서 직분에 의한 일이었다 하더라도 정치적, 정서적으로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인간적으로 갖고 있다"라고 했고 박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 사저에 입주할 때도 "대통령 임기 시작 전에 박 전 대통령과 만나 앙금을 풀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 나선 유영하 변호사에 대해 공개 지지를 밝힌 박 전 대통령도 보수층 결집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윤 당선인과 만남에서 추가로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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