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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 산불 이틀째 계속

손은민 기자 입력 2022-04-11 09:17:53 조회수 0


4월 10일 오후 1시 10분쯤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옥녀봉 일대에서 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해가 뜨자 헬기 37대, 인력 620여 명을 차례로 현장에 투입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산림 165ha가 불에 탔고 인명피해나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발 526m, 산 7부 능선 주변에서 시작된 산불은 순간 최대풍속 초속 10m 이상의 강풍을 타고 밤새 번졌습니다.

산림청은 현재는 바람이 잦아들어 불길이 더는 번지지 않고 있지만, 화재 현장이 경사가 심하고 암석지로 이뤄져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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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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