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하늘과 봄의 포근함은 반갑지만 '건조함'이 문제입니다.
대기의 건조함이 경북동해안 지역까지 확대되면서 현재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지난 3월처럼 '건조특보'가 길게 이어질 수도 있어 걱정입니다.
특히 경북북동산지와 울진을 중심으로 오늘 저녁 강풍예비특보도 발표되었는데요.
모레(10일)까지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 이상의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경북내륙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8일) 우리지역 하늘빛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예상됩니다.
금요일 기온 살펴볼까요. 대구의 기온 6도, 안동 4도, 구미도 4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게 출발합니다.
갈수록 낮 기온은 오르겠는데요.
대구의 한낮 기온 23도, 안동 21도, 구미 24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2-3도 가량 높겠습니다.
최근 계속해서 15도 이상의 일교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심하니까요.
입고 벗기 쉬운 겉옷을 챙겨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8일) 우리지역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6도, 영천 4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3도, 영천도 23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기온 4도, 문경 3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24도, 문경 22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4도, 의성 0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21도, 의성 22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9도, 낮 기온 21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0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9일) 낮부터 기온이 평년보다 더욱 높아지겠는데요.
주말 동안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에 신경 쓰셔야 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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