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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솎아낸 복숭아, 완숙보다 칼슘·철분↑"

서성원 기자 입력 2022-03-09 17:00:00 조회수 3

과수원에서 솎아내 버리는 복숭아가 완숙 복숭아보다 칼슘이나 철분 함량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영천에서 재배하는 백도와 천도, 황도를 연구한 결과, 5월에 솎아낸 복숭아가 8월~9월에 수확한 완숙 복숭아보다 칼슘과 철분 함량이 각각 최대 10배, 5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칼륨은 최대 2배 이상 높았고, 폴리페놀 화합물은 최대 3배 이상 높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연구 결과는 국내 식품 분야 학술지인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렸습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폐기되는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성과"라고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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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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