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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포근한 기온, 일교차와 건조특보 유의하세요

유하경 기상캐스터 기자 입력 2022-03-01 11:24:42 조회수 3

오늘은 3.1절 103주년 기념일입니다.

3월과 함께 봄이 성큼 다가왔는데요.

반가운 봄소식보다 건조한 대기가 걱정입니다.

최근 크고 작은 화재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요.

어제 경남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 고령으로 번진 상태입니다.

긴 건조 특보로 바싹 메마른 대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불씨가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지도에 표시된 지역들 모두 오늘도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경북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3월 1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건조함을 해소시킬 정도의 충분한 양은 아니라, 오늘도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3월 1일) 우리지역 미세먼지 농도 '보통'수준 전망되고요.

하늘빛은 대체로 흐리겠지만 기온은 온연한 봄 날씨 보이겠습니다.

대구의 기온 7도, 안동 0도, 구미 5도로 어제보다 기온 더 오름세 보이며 시작합니다. 한낮에는 대구 16도, 안동 14도, 구미 16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에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 우리지역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며 대체로 흐린날씨 예상됩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7도, 성주 5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16도, 성주 17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기온 5도, 문경 2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16도, 문경 13도 포근하겠습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0도, 청송 -3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14도, 청송 15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10도, 낮 기온 16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는 크지만 낮에는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어 토요일까지 반짝 추위가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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