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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프링캠프, 이번 주부터 연습경기 모드 돌입

석원 기자 입력 2022-03-01 10:00:00 조회수 1

◀앵커▶
지난 2월 3일부터 스프링캠프에 돌입한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이번 주부터는 연습경기를 시작합니다.

KIA타이거즈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SSG랜더스와 LG트윈스와의 맞대결까지 모두 3경기를 치른 뒤, 다음 주말 시범경기로 이어지는 일정인데요.

연습경기를 앞두고 눈여겨볼 대목을 석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경산볼파크에서 시작된 삼성의 스프링캠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로 이어지며 좀 더 구체적인 시즌 전력 구상에 돌입했습니다.

다가오는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통해 팀의 공백을 구체적으로 채워갈 예정입니다.

◀허삼영 삼성라이온즈 감독▶
"1차, 2차 캠프를 진행하고 3월 12일부터 시작되는 시범 경기의 결과에 따라 중견수와 유격수, 제5 선발, 불펜진 재구성을 다시 시작할 생각입니다."

FA 시장을 통해 내준 박해민의 빈자리부터 팀을 떠난 이학주의 공백, 거기에 포수 강화의 여파로 생긴 불펜 전력 이탈까지.

고민스러운 대목일 수도 있지만 젊은 선수들에겐 새로운 기회의 장이기도 합니다.

특히 연습경기나 시범경기는 자신의 가능성을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김윤수 삼성라이온즈▶
"빠른 공을 좀 더 존 안에 위력적으로 써가지고 지금 타자들을 삼진도 많이 잡는, 약간 그런데 포커스를 두고 잘 저의 모습을 어필할 생각입니다."

빨라진 시범경기 일정 탓에 삼성의 연습경기는 이번 주 예정인 KIA와의 첫 대결과 SSG와의 일요일 경기, 다음 주 LG 전까지 3경기뿐입니다.

승패보다 팀 전력 구상에 핵심이 맞춰진 연습경기는 올 시즌 야구와의 첫 만남이자 전력 점검의 첫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4월 2일 개막을 앞두고 3월 12일부터 펼쳐지는 시범경기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시즌 구상에 돌입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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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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