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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아침 강추위···낮 기온 7일보다 올라

유하경 기상캐스터 기자 입력 2022-02-08 09:17:04 조회수 5

2월 8일 아침에도 따뜻하게 입고 나가셔야겠습니다.

동장군이 봄을 시샘하는 걸까요? 

현재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 영하권으로 7일과 비슷한데요.

출근길 기온 자세히 살펴보시면, 대구 -1도, 안동 -7도고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경북 북동 산지 부근과 영양은 -10도 보이며 강추위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한낮에는 대구 8도, 안동 7도, 영양도 7도로 7일보다는 기온 조금 높겠고요.

다만 8일도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추위로 인한 한랭 질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체온 유지와 함께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또 대구와 경북 전역에 일주일 가까이 건조 특보가 길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리 지역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특히 7일부터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동해안에는 건조경보로 강화가 된 상태입니다.

대기가 계속해서 메말라가고 있어 매우 건조한데, 거기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우리 지역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1도, 영천 -3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8도, 영천도 8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3도, 상주 -4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8도, 상주 7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7도, 봉화 -9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7도, 봉화 6도로 7일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경주의 아침 기온 -1도, 낮 기온 8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0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9일 낮부터는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하겠고요. 일요일에는 메마른 대기를 해소해 줄 반가운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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