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오는 3월 9일 치르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출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100%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구 중남구 지역구는 후보군이 20명에 육박하는 등 후보 난립이 예상돼 최근 비공개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1차 컷오프를 도입하는 안도 논의됐습니다.
당원투표 경선을 도입할 경우 지역 당원 간 내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고, 전략공천을 하면 낙하산 공천 논란으로 지역 반발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민참여경선 방식 역시 인지도가 높은 중앙 정치권 인물 등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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