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이 계속해서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1월 12일)은 두꺼운 옷을 입어도 몸이 자꾸 움츠러드는 날씨인데요.

어제(1월 11일) 낮부터 내려간 기온은 오늘 대부분 지역에서 -13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쳤고요.

출근길 대구의 기온 -7도, 안동 -10도, 의성 -13도 보이며 평년보다도 낮습니다.

영하권 기온에 칼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고요. 

한낮에도 대구 3도, 안동 0도, 의성 1도로 종일 춥겠습니다.

강추위는 모레(1월 14일)까지 계속 이어지겠는데요. 

불안정한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적은 양의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1월 12일)은 꼭 두툼한 겉옷에 목도리까지 추위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오늘(1월 12일) 우리 지역 구름 많은 가운데 강한 바람으로 미세먼지 '좋음' 수준 예상됩니다.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으로 현재 파랗게 표시되어있는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바람이 강한 경북 동해안 지역은 강풍주의보도 함께 발효됐습니다.

거기다 건조한 대기의 메마름이 심해지며 다시 한번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겠는데요.

매서운 추위에 동파되지 않도록 유의하시고요, 최근 화재 소식이 잦은 만큼 불씨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구름 많은 가운데 쌀쌀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7도, 영천 -8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도, 영천 2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7도, 상주 -9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2도, 상주 0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10도, 의성 -13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0도, 의성 1도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6도, 낮 기온 4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1.0m서 최고 3.5m로 매우 강한 가운데, 풍랑특보가 발효된 만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매서운 추위는 모레(1월 14일)까지 강하게 이어지겠고요. 주말부터는 점차 예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