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정책연구회가 공공부문의 유연근무제와 관련한 연구 용역 결과를 최근 발표했는데 유연근무제 참여도는 5.68%에 불과했지만, 삶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의견이 52%를 넘었다지 뭡니까요?
이런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이 제도를 활용하지 않은 이유 가운데 15.5%는 조직으로부터의 불이익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대구시의회 김성태 의원은, "이런 결과는 조직의 적극적인 배려가 부족하고 오히려 인사상 불이익마저 우려하는 공직 분위기에 원인이 있습니다"
라며 가족 돌봄이나 일과 삶의 균형 등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
네에, 그러니까 아직도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 이건데, 결국 경직된 공조직 문화가 유연근무제 활성화의 최대 적이란 얘깁니다요.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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