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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긴 악연 그리고 선거

김철우 기자 입력 2021-12-27 10:24:27 조회수 0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이 발표되면서 국민의힘에서는 정치적 술수네, 야권 분열이라는 말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윤석열 후보가 검사 시절 박 전 대통령을 수사하고 자그마치 45년을 구형했던 장본인이 아니겠습니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우리 박 대통령님, 건강이 좀 안 좋으시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하여튼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러면서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고 했어요.

네~ 국힘이 줄기차게 요구해온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이 대선에 호재가 될지 악재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윤 후보 입장에서는 참 곤혹스러울 것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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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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