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소식에 지역 사회와 정치권에서는 찬반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고민에 찬 결정을 이해한다며 통합으로 가자고 했고 국민의힘은 환영한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도 촉구했습니다.
정의당과 진보당 등 진보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은 박 전 대통령이 반성이나 사죄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면한 것은 촛불시민을 기만하고 배신한 반역사적인 결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심각한 내분에 휩싸인 국민의힘은 내분이 더 격해지거나 극우화되면서 두달 보름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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