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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한국게이츠 노조, 미국 본사와 교섭

이상원 기자 입력 2021-11-25 10:12:45 조회수 0

한국게이츠가 지난 30년 동안 해마다 평균 60억 원이 넘는 순이익을 내고도 지난해 6월 대구공장에 폐업을 통보하고 노동자 140여명을 해고해 물의를 일으켰는데요,

모회사인 미국 게이츠가 일년여 만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노조와 국제 교섭을 약속했다고 해요. 

한국게이츠 노조 송해유 사무장, "다시 공장 문을 열 경우 해고된 노동자들 고용을 모두 승계하는 조건으로 협상을 하려고합니다. 지금 원청업체인 현대자동차가 우리가 생산하던 제품물량을 모두 중국쪽으로 돌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소수 사태같은 일이 또 생기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라며 반드시 공장을 회생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네, 당장 가격이 좀 싸다고 탄탄한 지역업체를 폐업시켰다가 나중에 큰 코 다칠 수 있다는 것..명심하셔야겠습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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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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