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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역사적 심판은 계속돼야

도건협 기자 입력 2021-11-24 10:01:10 조회수 0

12·12 군사 반란과 광주 학살의 주범 전두환이 어제 서울 자택에서 사망했는데요.

불법으로 정권을 탈취해 내란죄로 무기징역까지 받았지만 사면된 뒤 숨질 때까지 반성이나 사죄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만큼, 관련 단체에서는 앞으로도 역사적 심판이 계속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어요.

5.18구속부상자회 이상술 대구경북지부장, "전두환의 악행 중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이걸 철저히 밝혀서 우리 후손들이 이런 역사적 과오를 절대로 범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하며 아직 끝난 게 아니라는 얘기였어요. 

네, 권력을 잡으려고 국민의 목숨을 빼앗는 일이 다시는 우리 헌정사에 없도록 못다한 진실규명과 냉철한 역사적 평가가 계속돼야하지 않겠습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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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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