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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당했지만.." 피해 보상금 익명 기부

양관희 기자 입력 2021-11-19 11:51:01 조회수 0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보상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습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익명의 기부자가 170만 원과 쪽지를 봉투에 담아 퀵서비스로 모금회 사무실로 보냈습니다.

쪽지에는 올해 2월에 보이스피싱을 당해 천만 원을 잃었다가 다행히 일부를 보상받아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된 성금을 저소득층을 위한 활동 난방비로 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 보이스피싱
  • # 피해보상금
  • # 공동모금회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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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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