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시민단체가 조사했더니 대구 경북 기초의원 가운데 임기를 통틀어서 시장과 군수, 구청장을 상대로 질의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은 의원의 비율이 거의 절반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러다보니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기능은 기대할 수도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
대구의정참여센터 백경록 운영위원장, "지방의회가 개원할 때 의장님들이 당선되고 이렇게 하면 이런 말을 제일 먼저 합니다. 견제와 감시를 잘하는 의회가 되겠다. 그런데 사실 질의를 한 번도 안 하면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도 않았고 제대로 할 역량도 없었던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하며 일침을 놨어요.
네, 시민이 맡긴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지 않는 의원님들, 다음 선거에선 각오하셔야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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