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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농촌과 동양의 정서로...

박재형 기자 입력 2021-11-15 10:21:32 조회수 0

30년 넘는 시간을 '숯'이라는 재료를 탐구하며 세계 미술계에 동양적 세계관을 자리매김시켜온 이배 작가가 최근 대구보건대 인당 뮤지엄에서 대규모 전시회를 열고 있는데요,

경북 청도 출신의 이 작가는 여전히 숯의 근원적인 힘과 한국 단색화 정신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열정을 쏟아붓고 있지 뭡니까요?

숯의 화가, 이배 작가는, "저처럼 황토흙을 밟고 걸음마를 배운 사람의 현대 미술에 대한 발상, 이건 상당히 새로울 수 있다는 생각이 아주 강렬했습니다."라며 농촌에서 자란 일상이 자신한테는 오히려 큰 힘이 된다는 얘기였어요,

네에, 많은 사람이 농촌을 떠날 때 오히려 농촌을 지키는 역발상이 오늘의 명성을 만든 토대가 됐다, 이 말씀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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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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