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시의 날'을 기념해 대구시인협회가 시인 130명의 작품이 수록된 시집 2천 부를 대구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는데요.
지난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에게 무료로 배부한 데 이어 올해는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는데요,
윤일현 대구시인협회장, "대구는 시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시인을 많이 배출한 '시의 도시'입니다. 대구 시인들의 시를 읽으며 아름답고 풍요로운 삶과 더 좋은 세상을 꿈꾸시길 소망하며 이 시집을 시민들께 바칩니다"라며 요란한 행사보다는 시집 한 권을 전달하는 게 더 뜻깊다는 얘기였어요,
네에, 시집 한 권에 담긴 따뜻한 온기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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