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18세 이상 코로나 19 백신 미접종자는 내일(1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는 "아직 18세 이상 시민 34만 4천여 명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잔여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6살과 17살은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사전예약을 한 뒤 18일부터 접종하게 되고 12살에서 15살까지는 10월 18일부터 사전 예약, 접종은 11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임신부는 10월 8일부터 사전 예약을 한 뒤 18일부터 접종할 수 있는데 질병관리청은 "다른 나라 사례에서 임신부 예방접종은 안전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 초기인 경우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접종 완료 여섯 달이 지난 고위험군 21만여 명을 대상으로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접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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