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 오후 군위군을 대구에 편입시키는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해 다시 논의합니다.
지난달(8월) 25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위원 8명 가운데 찬성과 반대가 팽팽히 맞서 결정을 유보하고 오늘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경북도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상임위 표결에서 찬반이 같은 수로 나올 경우 부결돼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할 수 없어서 조건부 찬성안을 표결에 부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건부 찬성안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실시설계가 나오거나 착공할 때 군위군 대구 편입안을 통과시키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