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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또 무더기 돌파감염

조재한 기자 입력 2021-08-30 11:41:47 조회수 0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무더기 돌파감염이 발생하는 등 의료기관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0시 기준 대구에서는 85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 16명과 간병인 2명 등 19명이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

환자 가운데 11명은 2차 백신 접종까지 끝낸 돌파감염입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관련해서도 12명이 더 나와 누적 161명으로 늘었는데, 이 가운데 43명이 돌파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서구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등 8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누적 30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북에서는 구미 12명, 포항 8명, 경주 7명, 김천과 청도 각각 3명, 고령과 칠곡 각각 2명, 영주와 경산, 의성, 울진 각각 1명 등 41명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은 의료기관에서 돌파감염을 포함한 감염이 잇따라 간병인 선제 검사 등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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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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