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원칙'에 맞지 않아서

도건협 기자 입력 2021-08-26 11:15:18 조회수 0

경북도의회가 군위군을 대구시에 편입시키는 행정구역 변경안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상임위에서 찬반이 팽팽하게 갈려 결국 결정을 유보하고 한번 더 회의를 열기로 했는데요.

자..반대하는 쪽에서는 지난 1995년 도의회의 반대에도 정부가 달성군을 대구에 떼주면서 도세가 위축됐다며 같은 일을 되풀이해선 안된다고 주장했어요.

안동 출신인 경북도의회 김성진 의원, "20년 전에 지방자치가 성숙되지 못했던 출발하는 그 시점에도 우리 도의 권역을 타 자치단체로 넘겨주는 걸 부결을 하고 반대를 했는데 지금 와서 한다? 그거는 대원칙에 맞지 않습니다."하며 경북을 지키기 위한 반대라고 했어요.

허허, 원칙에 맞지 않으면 처음부터 반대를 하셨어야지..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고 해서야 되겠습니까요 !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도건협 do@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