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이 있는 12명 의원 가운데 김승수 의원은 징계하지 않고 한무경 의원에 대해서는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상주에 있는 논 7백평을 부친으로부터 증여받은 뒤 농사를 짓지 않아 법 위반 의혹이 있는 김승수 의원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농사를 지을 수 없어서 위탁했다는 김 의원의 주장을 수용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 평창의 농지를 소유한 뒤 농사를 짓지 않아 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지역출신 비례대표 한무경 의원에 대해서는 제명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당 차원의 징계와는 관계없이 김승수 의원 등 12명에 대한 특수본의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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