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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모두 싫어하는 일 해도 돈은 가장 적어

이상원 기자 입력 2021-08-24 14:20:25 조회수 0

대구지역 분뇨수거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일하면서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지 뭡니까요?

이같은 저임금의 원인은 분뇨 수거 비용이 전국에서 최저 수준이기 때문이어서 요금을 현실화해야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해요.

김대천 지역연대노동조합 위원장, "누구나 싫어하는 일이고, 가장 더럽고 힘든 일인데, 이 일을 하는 노동자들의 임금이 이렇게 적으면 앞으로 이 일을 해 줄 사람이 없습니다" 라며 당장 요금인상이 어렵다는 지자체에서 일정 부분 지원을 해야한다는 얘기였어요.

네, 모두가 하기 싫어하는 일인데 전국에서 가장 적은 임금을 준다면 앞으로 누가 하려고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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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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